[TV리포트=김진아 기자] 워너원이 ‘SNL’에서 코믹한 매력을 발산했다.
12일 tvN ‘SNL코리아’에선 워너원이 호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나야나’무대를 선보이며 등장한 워너원은 다채로운 매력을 예고했다.
이날 ‘3분 남친코너’에선 6명 멤버들이 각기 개성다른 남친으로 등장했다. 박지훈은 ‘저장’애교로 여심을 흔들었지만 갖고 싶은 물건마다 ‘저장’을 외치며 자신의 주머니로 넣는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 배진영은 ‘순정만화 남친’으로 등장, 여심을 흔드는 만찢남 비주얼과 함께 만화속 지문까지 능청스럽게 외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하성운은 ‘심쿵하게 만드는 남친’으로 등장했다. 그는 여친 정이랑의 머리를 쓰다듬어주거나 먹을 것을 챙겨주며 그녀를 두근거리게 했다. 그는 “늘 심쿵하게 챙겨줄게”라고 달달고백을 했지만 화장실에서 오싹한 등장을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끼많은 남친’으로는 이대휘가 등장했다. 여친 정이랑에게 윙크와 키스를 보내며 “내 윙크 보니까 힘나지?”라고 끼를 부렸다. 그러나 정이랑 뿐만 아니라 그녀의 친구는 물론 수위 아저씨, 주변인들에게 모두 끼를 부리는 모습으로 정이랑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이어 “날 웃게 해주는 남자”를 주문한 정이랑. 이에 완벽한 비주얼의 옹성우가 등장했다. 성적이 많이 떨어져 힘들어하는 정이랑에게 “웃어. 너는 웃는 게 예뻐”라며 코믹한 표정을 선보였다. 이어 짐캐리로 변신하는 등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 그녀를 웃기는 옹성우의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아름다운 그녀에게’코너에선 안영미가 남장여자로 등장했다. 이어 황민현과 강다니엘은 안영미를 두고 사랑의 경쟁을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황민현은 안영미가 남장여자란 사실을 들킬 위기를 맞을 때마다 그녀를 도와주는 모습으로 안영미를 심쿵하게 만들었다. 다니엘 역시 안영미를 외치며 “널 내 옆에 두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안영미는 강다니엘과 황민현의 사랑쟁탈전 사이에서 자포자기하듯 김민교에게 키스를 시도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라이관린은 가게의 모든 옷을 사게 하는 마성의 점원으로, 박우진과 이대휘는 시사안무가로 등장해 매력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선 워너원 맴버들이 다채로운 매력과 개성을 드러내며 예능감을 발산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SNL코리아’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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