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카이와 김민종을 설레게 한 목소리의 주인공 퀴리부인은 베이비복스 출신의 간미연이었다.
13일 MBC ‘복면가왕’에선 2라운드에 진출한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2라운드 2조에선 퀴리부인과 플라밍고가 맞붙었다.
퀴리부인은 윤하의 ‘오늘 헤어졌어요’를 선곡했다. 맑고 청아한 보이스와 애절한 감성이 어우러지며 노래의 슬픔을 완벽하게 전달하며 귀를 사로잡았다. 1라운드에서 목소리로 카이와 김민종의 마음을 제대로 빼앗은 퀴리부인은 두 번째 무대에서도 두 남자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플라밍고는 부활의 ‘희야’를 선곡했다. 애절하게 뱉어내는 허스키한 목소리와 파워와 감성을 쥐락펴락하는 노련한 무대를 꾸몄다.
이날 플라밍고가 퀴리부인을 꺾고 3라운드로 진출했다. 이에 퀴리부인은 정체를 공개했다. 그녀는 1세대 아이돌 베이비복스 출신의 간미연으로 드러났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 사진=‘복면가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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