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이제 남은 건 데뷔다. 소녀들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
19일 방송된 Mnet ‘아이돌학교-프로미스의 방’에선 합숙소 입소를 앞둔 소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돌학교’에 도전장을 내며 소녀들은 “이거 아니면 안 된다” “춤을 추고 들어오면 정말 즐겁다” “내가 행복한 일을 하고 싶은데 춤을 추고 노래할 때만큼 행복한 순간이 없다. 이 일을 하고 싶다”라며 포부를 밝혔던 바.
고대하던 데뷔조의 꿈을 이뤄내고 소녀들은 이제 합숙소 입소를 앞두고 있었다.
집을 떠나기 전, 소녀들은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공개했다. 동생 이채영의 데뷔에 그녀의 언니는 “언제 이렇게 커서 데뷔를 하네. 우리 막내 동생이 데뷔를 하다니”라며 거듭 놀라워했다.
이에 이채영은 “힘들어도 배울 게 많다. 실력적인 면에서. 내가 언제 그런 합숙을 해보겠나. 잘하고 오겠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백지헌은 학생답게 학교를 배경으로 한 일상을 공개했다. 마치 피리 부는 소년처럼 백지헌의 주변엔 학생들이 모여든 바. 그들은 “자랑스럽다” “딸을 시집보내는 느낌이다”라며 백지헌에 대한 대견함을 나타냈다.
6년의 연습생 생활을 감내했던 이서연에게 이번 입소는 그 의미가 남달랐다. 노력과 오랜 연습으로 드디어 데뷔 기회를 잡았다는 이서연에 그녀의 어머니는 “즐기면서 하라. 그래서 행복해지면 더 바랄 게 없다”라고 덕담을 했다. 이에 이서연은 “호강시켜줄게”라며 웃었다.
이렇듯 가족들과의 시간을 함께한 여느 멤버들과 달리 이나경은 게임방에서 마지막 자유를 만끽했다. 평소 게임광이라는 그녀는 “즐겁게 놀았으니까 내일 즐거운 마음으로 합숙소에 들어가도록 하겠다”라며 웃음 가득한 포부를 밝혔다.
그야말로 프로미스 멤버들 개개인의 매력과 개성이 가득 드러난 프롤로그. 소통 걸그룹의 행보가 시작됐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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