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숲속의 작은집’ 소지섭 박신혜가 일출이 주는 소소한 행복을 느꼈다.
1일 방송된 tvN ‘숲속의 작은집’에서는 ‘일출’ 미션을 받은 피실험자 A 박신혜와 B 소지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일찍 자고 일어나 다음 날 일출을 봐야 한다는 미션을 받았다. 각기 다른 날 진행된 실험.
먼저 피실험자B 소지섭은 날씨가 도와주지 않았다. 굵은 비가 쏟아졌고, 소지섭은 우비를 입고 산행을 했다. 한참 뒤에 도착한 산 정상. 비가 오는 통에 일출은 기대할 수도 없었다.하지만 소지섭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건강하고 행복하길, 계속 사랑할 수 있길”이라고 빌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해는 못 봤지만, 내 마음에 해를 띄워서 작은 소망을 빌고 왔다”고 말했다.
피실험자A 박신혜는 다행이 날 좋은 날 일출을 보러 나섰다. 하필 전날 하체 근육 운동을 하고 온 탓에 박신혜는 온몸의 쑤심을 느끼며 걸어야 했다. 한참을 오르고 올라도 정상이 나타나지 않아 지칠 즈음에서야 정상에 도착했다.
박신혜는 ‘숲속의 작은집’ 첫 미션까지 떠올리며 “당시에는 ‘해와 함께 일어나 보세요’ 였는데 처음엔 실패했다. 오늘은 해를 보기 위해 일어났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첫날 실패한 미션을 마지막 날에야 제대로 완성했다고. 구름 때문에 실패한 줄 알았던 미션은, 구름을 구경하는 사이 해가 올라와 성공했다. 박신혜는 “(해가) 달걀 노른자 같다”며 어린아이처럼 감탄했다.
마지막 날 아침을 보내는 두 사람은 자신에게 작은 행복을 안겨준 것들을 사진으로 남기며 추억을 새겼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N ‘숲속의 작은집’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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