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남편 임창정, 아빠 임창정. 임창정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미우새’를 통해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임창정이 스페셜MC로 출연해 가족이야기를 들려줬다.
임창정은 현재 가족들과 제주에서 생활 중이다. 임창정은 무려 네 아들의 아빠. 이에 엄마들은 감탄과 부러움을 표했다. 특히 김건모의 어머니는 “우리가 너무 초라하다”라며 놀라워했다.
임창정은 “아들 키우면서 제일 힘든 점이 뭔가?”라는 질문에 “걔네들이 내 아들이라는 게 힘들다. 그 드센 애들이 다 내 아들이라는 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집이 무너지진 않았느냐는 물음엔 “몇 번 무너질 뻔했다”라고 답하면서도 “흐뭇하다”라며 아이들을 향한 애정을 표했다.
그러나 네 아들을 두고도 임창정의 2세 계획은 멈추지 않는 것. 임창정은 “내게도 분명 딸은 있을 거다. 그래서 계속 시도하고 있다”라는 발언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근 임창정은 14집 앨범을 발매했다. 타이틀 곡은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 없다’로 ‘또 다시 사랑’ ‘내가 저지른 사랑’에 이은 사랑시리즈 3탄이다.
이에 임창정은 “이별 얘기를 쓰는데 가사에 아내를 대입해봤다. 이 이별이 아내라고 생각을 하니 울컥하더라. 아내에게 전화해서 ‘내가 작사를 하고 있는데 이런 일이 있었다. 울적하다’라고 하니까 아내가 ‘그냥 일해’라고 했다”라며 비화도 전했다.
임창정은 또 “맛있는 거 먹고 싶을 때 아내 생각이 먼저 나나, 아이들 생각이 먼저 나나?”라는 질문에 “일단 먹고 아이들 생각을 한다. 내가 먹어야 일을 한다”라는 답변으로 여전한 센스를 뽐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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