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이요원이 김태우에게 상하이로 가서 김구 선생을 만나라고 말했다.
18일 MBC ‘이몽‘에선 영진(이요원)이 태준(김태우)에게 상하이로 가라고 말하며 그를 놀라게 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영진은 태준과 만나 에스더의 선택에 대해 자신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진은 “선배가 마련한 돈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어나가면 되죠? 그돈이 어떻게 쓰이는지 모르느냐. 돈만 전달하면 무슨일이 벌어지든 상관없느냐”고 말했다.
이에 태준은 “이 세대가 가고 한 세대가 가면 조선은 더 이상 조국의 언어로 노래하고 조국의 글로써 책을 읽을 수가 없게 된다. 원해서가 아니라 강압에 의해 언어를 잃고 땅을 잃고 결국엔 그 땅에 묻힌 아버지와 그 아버지를 잃게 된다”고 말했다. 자신에게 답을 찾기위해 온거라면 자신 역시 답을 줄수 없다고 말했다.
태준의 반응에 영진은 “여기서 혼자 이러지 마요. 상하이로 가요. 김구 선생을 만나세요”라고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말하며 태준을 놀라게 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이몽’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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