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솔직해지니 더욱 좋다. 양세형과 스타일리스트의 케미스트리가 폭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54회에서는 양세형과 스타일리스트의 일상이 공개됐다.
스타일리스트는 기존의 스케줄들을 비롯해 시상식에서 입을 슈트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준비했다. 피팅을 위해 양세형 집을 찾은 스타일리스트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옷을 늘어놓았고 이를 본 양세형은 무척이나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스타일리스트는 “계속 예쁘다고만 하시니 지금은 좀 불안하다 그게 맞는 건가? 형이 정말 좋아하는 걸까? 표정을 확인했던 것 같다”며 “형은 마음에 들면 거울을 계속 보는 편”이라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양세형은 스타일리스트의 바람대로 의상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스타일리스트는 “저는 좋다. 형이 그렇게 이야기를 안 해주면 조금 과할 수 있는 의상 위주로 가져갈 거라고 생각했다. 형이 피드백을 주는 게 좋았다”고 털어놓았다.
양세형은 바쁜 일정으로 밥을 못 먹은 스타일리스트를 위해 직접 식사를 챙겨줄 뿐 아니라, 양손 가득히 물건들을 바리바리 챙겨주며 따뜻한 마음을 드러냈다. 스타일리스트는 제작진에게 “집에 갈 때마다 양손 가득히 챙겨주신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후 스타일리스트는 양세형의 핏에 맞춰 잡아둔 옷들을 들고 수선집으로 향했다. 그는 가는 곳마다 이어지는 양세형 패션에 대한 칭찬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스타일리스트는 “예쁘다고 이야기해주시는 것도 좋지만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해주시면 피드백이 되니까 좋을 것 같다. 제 목표가 ‘양세형 패션’, ‘양세형 스타일’이라는 수식어가 생기는 것이다.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양세형은 “내가 1도 몰랐던 패션을 네가 채워주는 것 같다. 개그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고, 지금처럼만 해주면 정말 고마울 것 같다. 고마워 진수야”라며 스타일리스트 향한 영상 편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 54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1부가 4.9%, 2부가 6.6%를 기록했다. 또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1부가 2.6%, 2부가 3.4%를 기록했다. 그 결과 ‘전지적 참견 시점’ 54회 2부 2049 시청률이 동 시간대 1위를 달성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가장 최측근인 매니저들의 말 못할 고충을 제보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가 출연하며 매주 토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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