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신동미 허규 부부가 5년의 시댁 살이를 청산하고 새 집에 입성했다. 그야말로 다시 시작된 신혼.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선 허규 신동미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부부는 5년 만에 시댁을 떠나 분가했다. 텅 빈 6평방을 보며 부부는 감회에 젖었다. 특히 허규는 “성인이 되고 대부분의 시간을 여기서 지냈다”라며 시원섭섭한 심정을 전했다.
이어 부부는 ‘안녕’이라 말하며 집을 나왔다. 그러나 부부를 기다리고 있는 건 시부모님의 눈물. 부부를 배웅하고자 나온 시부모님이 끝내 눈물을 보인 것.
이에 신동미도 “엄마 속상한가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허규는 “속상한 건 아니다. 엄마는 몰라도 아빠까지 울 줄은 몰랐다. 마음이 짠하다”라고 털어놨다.
허규는 “난 내가 울 것 같았다. 그래도 최대한 안 울려고 했는데”라며 눈물을 훔쳤다.
여기에 ‘힘들면 언제든지 돌아와라’는 시아버지의 메시지가 도착하면 신동미도 허규도 웃음을 터뜨렸다.
이날 방송에선 부부의 새 보금자리가 공개됐다. 부부의 바람대로 완성된 근사한 모던 하우스. 짐 정리는 오로지 부부의 몫으로 이들은 늦은 밤까지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나 부부는 애주가들답게 홈 바를 꾸미는데 열중, 웃음을 자아냈다.
새 집에서의 첫날 밤. 허규는 신동미 몰래 ‘안아 베개’를 챙기는 것으로 신동미를 분노케 했다.
이에 신동미는 “나는 이번 이사를 통해 다시는 이사를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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