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함소원과 진화가 벌써 둘째 임신 계획을 세웠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 진화 부부가 둘째 아이 임신 계획을 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함소원은 지난해 12월 딸을 출산했다. 5개월 만에 둘째를 갖자는 얘기가 나왔다. 진화는 “혼자면 너무 외롭다. 둘째를 가지면 딸 혜정에게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을 전했다.
이에 함소원은 “당신은 이제 26살인데, 아이를 낳으면 시간이 더 없어질 거다. 힘들지 않겠냐”고 걱정했다. 진화는 “내가 선택한 일이니까 감당해야 한다”고 답했다. 오히려 함소원의 건강이 괜찮을지 걱정했다. 44세인 함소원도 나이를 먹으면 더 힘들어질 것을 걱정해 빨리 둘째를 갖고 싶었다.
이어 함소원과 진화는 난임클리닉을 방문했다. 먼저 진화의 정자 검사 결과가 나왔다. 의사는 “정액검사 수치가 좋다. 운동성이 살짝 미달인 부분은 있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93%’라는 숫자에 대해 궁금해했고, 의사는 “기준치보다 정자수가 많다는 뜻이다”라고 설명했다. 보통 15%인데 진화는 93%로, 평균보다 6배 정도 많았다.
이어 화면에는 진화의 정자가 운동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함소원은 감탄하며 좋아했다. 심지어 스튜디오에서도 “시집을 잘 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함소원의 난소 수치는 출산도 하면서 1.54로 떨어졌다. 20~30대 젊은 여성의 난소 수치는 5~6 정도라고 했다.
함소원은 시험관 시술과 인공 수정 중 고민했다. 시험관 시술을 하면 과배란 주사도 맞아야 하고 과정이 힘들다고. 그러나 함소원은 시험관 시술을 택했다. 함소원은 앞서 냉동시켜놓은 난자가 있다고. 의사는 난자를 늘리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함소원은 바로 실천에 옮겼다. 바로 배에 과배란 주사를 맞는 모습을 공개했다. 함소원은 “힘들고 고통스럽다. 지방이 많을수록 안 아프다. 살이 없으면 여기 저기를 찔러야 되기 때문에 맞을 곳이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홍현희는 축복받았다고 생각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조안의 남편 김건우는 디케이소울의 뮤직비디오에 배우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취준생 역을 맡은 그는 기대 이상으로 연기를 잘했다. 특히 조안과의 풋풋한 러브라인 연기도 눈길을 끌었다.
양미라 정신욱 부부의 태국 여행기 마지막 이야기도 그려졌다. 아이한테 관심이 없는 정신욱이 “젊었을 때 결혼했으면 애를 넷 낳았을 것”이라는 깜짝 발언을 해 양미라를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양미라와 양은지는 또 다시 찾아온 이별에 결국 눈물을 보였다. 양미라는 이번 여행을 하면서 엄마 양은지를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이호는 자신 때문에 태국에서 살고 있는 양은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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