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단, 하나의 사랑’ 김명수가 신혜선을 위한 특별한 무언가를 준비한다.
KBS2 수목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극본 최윤교/연출 이정섭/제작 빅토리콘텐츠, 몬스터유니온)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드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 로맨스다. 차갑게 얼어붙은 이연서(신혜선)의 마음을 녹일 사랑을 찾아주려는 천사 단(김명수)의 미션 수행기가 웃음, 설렘,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극중 단은 큐피드 미션 수행 중 뜻밖의 사고를 치고 말았다. 이연서를 향한 복잡 미묘한 감정을 품게 된 것이다. “네가 좋아질수록 행복해질수록 내가 할 일이 없어지네”라고 말하며 허탈함을 느끼는 단의 모습, 그리고 이연서에게 입을 맞추는 깜짝 행동은 천사로서는 허락되지 않는 감정의 요동침을 예고, 향후 전개를 궁금하게 하고 있다.
오늘(5일) 방송되는 ‘단, 하나의 사랑’ 9~10회에서는 이연서에게 특별한 마음을 갖게 된 단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가슴까지 물들일 전망. 이런 가운데 제작진은 이연서를 위해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는 천사 단의 모습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단은 바닷가에서 열심히 무언가를 만들고 있다. 목장갑을 낀 채 나무 기둥에 뚝딱뚝딱 못질을 하고 있는가 하면, 펄럭이는 하얀 천을 보며 고민에 빠진 모습이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단의 비주얼은 청량함을 자아내기까지 한다. 반짝반짝 빛나는 눈동자, 땀이 송골송골 맺힌 얼굴은 이연서를 생각하고 있는 단의 마음을 짐작하게 한다.
과연 먼 바닷가까지 가서 준비한 단의 깜짝 선물은 무엇일까. 또 이연서를 바라보며 단은 어떤 마음을 느끼게 될까. ‘단, 하나의 사랑’ 제작진은 “단이 이연서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 바닷가에서 그녀를 위한 선물을 준비한다. 이연서만의 수호천사로 존재할 단의 모습, 그로 인한 단의 깊은 고민과 감정을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KBS2 ‘단, 하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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