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임수정과 장기용이 새로운 관계로 접어들었다.
오늘(12일) 오후 방송한 tvN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는 다시 만나는 타미와 모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타미(임수정)는 바로로 출근했다. TF팀에 합류한 것. 차현(이다희)과도 손을 잡게 됐다.
두 사람은 시시각각 부딪혔다. 차현은 타미의 모든 일에 반대했다.
그런 타미 곁을 모건(장기용)이 지켰다. 타미와 모건은 점심을 함께 했다. 타미는 “나 경쟁사로 왔다. 너랑 이럴 정신이 없다. 너 대체 몇 살이냐”고 물었다.
모건은 “28살”이라고 답했고, 타미는 “나는 38살이다. 위든 아래든, 나이 차이 많은 건 싫다. 공유할 수 있는 세대가 없다”고 차갑게 답했다.
타미는 “나이 때문 아니더라도, 싫다. 이럴 때가 아니다”고 다시 강조했다.
그래도 모건은 포기하지 않았다. 다시 한 번 타미를 찾았다. 이때 타미는 또 다시 거절했다.
타미는 “나 서른 여덟이다. 에라 모르겠다 하기에는 모르지 않는 나이다. 될 대로 되라 할 수 없다. 무슨 일이 생길지 안다. 열정은 사랑이 아닌 생존이다. 네가 부럽다. 다신 찾아오지 마라”고 돌아섰다. 모건은 쓸쓸히 돌아섰다.
타미는 일에 몰두했다. 유니콘을 상대로 비교 광고를 내며 성공을 거두는 듯했다.
타미는 우연히 모건의 해고 소식을 알게 됐다. 그리고 가경(전혜진)을 찾았다. 타미는 “모건 왜 잘랐냐. 뭘 잘못했냐. 나랑 상관없는 사람이다”고 분노했다. 가경도 만만치 않았다.
타미는 다시 모건과 만났다. 타미는 “너 유니콘이랑 계약 엎어진 거, 내 잘못이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모건은 “미안하면, 시키는 대로 해라. 내 연락 받아라. 문자에 답장해라. 나오라고 하면 나와라. 난 포기란 없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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