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오창석이 윤소이와 최성재의 행복한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다.
13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에선 유월(오창석)이 시월(윤소이)과 광일(최성재)에 대한 복수심을 품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시월은 친자검사를 조작해 당당하게 양지 가에 입성했다. 왕세자를 낳은 시월에 대한 양지 가족들의 애정은 남달랐다.
유월은 멀찍이서 그런 시월의 모습을 지켜보고 복수심을 품었다. 마침 시월은 광일과 대규모 쇼핑을 마친 뒤였다.
이에 유월은 과거의 시월을 떠올리며 “다 거짓말이네”라고 쓰게 말했다.
유월은 또 술에 취해 자신을 거둬준 재복에 “고리대금도 사업입니까? 좋으시겠습니다. 돈 많이 버셔서”라며 주정을 부렸다.
이에 재복은 “오갈 데 없는 놈 거둬줬더니. 이래서 근본 없는 놈은 상종하면 안 돼. 당장 나가”라며 유월을 쫓아냈다.
그러나 정 도인의 생각은 달랐다. 정 도인은 유월이 재복의 은인이라며 “은혜를 나 몰라라 하면 벌 받습니다. 이제부터 복 받으시려면 은혜를 갚으세요”라고 조언했다.
유월은 자신을 구해준 덕실(하시은)에게도 화풀이를 했다가 혼쭐이 났다. 왜 살렸냐는 유월에 덕실은 “네 똥 수발 오줌 수발 다 들어줬더니 왜 살렸냐고? 다 봤어. 어쩔래? 기저귀도 안 갈아본 순결한 처녀가 생전 처음 보는 총각 똥오줌 갈고 다 해줬더니!”라며 분노,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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