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녹두꽃’ 조정석 일행이 일본군과의 격전을 벌인다.
14일 방영을 앞두고 SBS ‘녹두꽃’ 제작진은 조선의 수도 한양에서 일본군과 싸우는 백이강(조정석) 일행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백이강은 별동대와 함께 욱일기가 펄럭이는 곳으로 놀란 듯 뛰어들어오고 있으며, 최덕기(김상호)와 버들(노행하)은 비장한 표정으로 일분군과 대적하고 있다. 다른 사진에서는 농기구를 들고 일본군에 맞서는 사내, 일본군의 옷을 붙잡으며 막는 아낙 등 조선인들의 모습도 담고 있다.
‘녹두꽃’ 측은 “중요한 사건인 갑오왜란을 다루기 위해 수없이 고심했다”며 “참여한 모든 배우들이 온몸을 내던져서 연기했다. 나라의 위기를 눈 앞에서 목격한 처참한 심정을 최대한 담아내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녹두꽃’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영된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SBS ‘녹두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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