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가수 홍진영이 ‘300 엑스투’ 떼창 퍼포먼스에 눈물을 흘렸다.
14일(오늘) 방송되는 tvN ‘300 엑스투’에는 홍진영이 출연한다. 밝은 모습을 보이던 홍진영은 자기만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 떼창러들과 마주하자 두 눈 가득히 눈물이 고인 채 노래를 불렀다. 이어 “사람이다 보니 감정이 숨겨지지가 않는다”며 “제 인생에서 가장 큰 기억이 될 오늘을 만들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홍진영이 ‘산다는 건’을 열창하던 중 한 떼창러가 “노래해줘서 고맙다”며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고 홍진영은 눈물을 흘리며 힘들게 노래를 이어갔다. 홍진영은 “10년 동안 꾸준하게 잘 활동해온 것을 한 번에 보상받은 느낌”이라며 “내가 진심으로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의 떼창곡은 ‘사랑의 배터리’와 ‘따르릉’으로 MC 강호동이 “그 가수에 그 팬”이라고 감탄할 만큼 대한민국 ‘흥 신(神) 떼창러들’이 총출동했다. 떼창러들은 ‘사랑의 배터리’ 무대에서 배터리가 네 단계에 걸쳐 채워지는 충전 퍼포먼스와 다시 거꾸로 점점 배터리가 떨어지는 방전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흥이 가득한 홍진영과 떼창러들의 무대는 14일 오후 7시 50분 tvN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지 기자 fiestaya@naver.com/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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