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추억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뉴트로 버라이어티의 시작. 새 얼굴 문성민 김요한이 있어 보는 맛은 배가 됐다.
16일 첫 방송된 JTBC ‘찰떡콤비’에선 짝꿍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문성민과 김요한은 배구 계를 대표하는 양대 미남이다. 이날 두 남자는 제2의 서장훈과 안정환을 선언하며 호기로운 등장을 알렸다.
특히나 김요한은 현역에서 은퇴할 거라며 본격 예능인의 길을 선언했다. 김요한은 “이 방송 때문에 배구를 그만뒀다”라며 화끈한 올인을 선언,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8인 딱지 뒤집기 게임에 이어 8인 족구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문성민과 김요한은 발을 쓰지 않는 배구선수임에도 남다른 운동신경으로 경기를 장악했다.
약이 오른 정형돈이 “저 두 사람에게 언제까지 멋진 이미지를 만들어줄 건가?”라며 ‘예능연합’을 제안했을 정도. 결국 경기는 2대 6의 구도로 펼쳐지나 반전이 있었다. 막판 정형돈 이수근 등 형님 예능인들의 배신으로 이용진과 이진호가 패배를 안은 것.
이어 광고 속 대사 맞히기 게임이 펼쳐지면 곧 추억 토크가 진행됐다. 비디오 기능을 갖춘 일체형 TV의 존재에 정형돈이 떠올린 건 추억의 19금 비디오들이다.
이에 김요한은 “난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를 좋아한다”라는 엉뚱한 발언으로 야유를 샀다. 그러나 이도 잠시. 두 남자는 유쾌한 19금 애드리브로 강 스파이크를 날렸다. 정형돈과 이수근까지도 웃음을 터뜨렸을 정도.
이날 베스트 찰떡 콤비에 등극한 건 은지원과 이수근이었으나 문성민도 김요한도 예능 신성으로의 면면을 십분 뽐내며 기대를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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