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일호가 어두웠던 과거에 대해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신토불이’ 가수 배일호가 출연했다.
배일호는 ‘신토불이’로 일약 스타가 됐다. 배일호는 과거 기자들의 플래시 세례가 터졌던 것을 얘기하며 “10년 가까이 무명으로 있다가 ‘신토불이’라는 노래가 떴다. 뜨면서 새로운 세상을 맞이한 것이다”고 말했다.
2007년에는 배일호의 고향 충남 논산에 신토불이 비석이 세워지기도 했다. 배일호는 과거 고향을 찾아 어려웠던 과거를 떠올렸다.
배일호는 “아버지가 술먹고 도박하고, 심지어 폭행까지 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대통령한테 편지를 썼다. 동네가 난리가 났다. 우리 아버지 잡아가라는 소리는 안 했는데 여튼 썼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장사하고 난 돈으로 아버지가 도박하고 그랬다. 어머니가 육남매를 키웠다”고 전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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