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감우성이 이준혁을 위해 그의 결혼식에 불참하려고 했지만, 마음을 바꿨다.
18일 방송된 JTBC ‘바람이 분다’에서 권도훈(감우성)은 최항서(이준혁), 백수아(윤지혜) 결혼식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권도훈은 최항서, 백수아의 결혼식에 이수진(김하늘)이 참석할 것을 알고 있었다. 실제로 이수진은 권도훈이 만날 수도 있지만, 꼭 가겠다고 백수아에게 말했다.
권도훈은 50:50의 확률에 맡기기로 했다. 컵에 약을 숨겨두고, 약의 색깔에 따라서 결혼식 불참 여부를 정하기로 최항서와 약속했다.
결과는 결혼식에 안 가는 것이었다. 권도훈은 “내가 가면 결혼식도 망친다”면서 “제수 씨 잘 해주고, 이 집도 잘 관리해라”고 말했다. 최항서는 결과를 믿지 못하면서 “한 판만 더 해”라고 눈물을 보이며 외쳤다.
이후, 백수아가 권도훈을 찾아와 “결혼식이 가슴 아픈 기억으로 남게 하고 싶지 않다. 그럼 저한테도 가슴에 흉터로 남을 것이다”면서 1시간만 있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권도훈은 마음을 바꿨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JTBC ‘바람이 분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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