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사랑꾼 목사’ 김태우가 ‘불청’에 떴다. 행복한 결혼생활에서 남다른 인생경험까지. 김태우의 이야기가 ‘불청’을 통해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선 김태우가 새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태우는 현직 목사로 소문난 애처가다. 구본승은 “내가 알기론 최수종 하희라, 차인표 신애라 부부의 계보를 잇는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김태우는 청춘들을 위해 직접 모닝커피를 내려주며 섬세함을 뽐냈다. 김태우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다. 청춘들의 칭찬에 김태우는 “왜 이렇게 잘해주시지? 여기 자주 오고 싶다”라며 웃었다.
김태우는 앞서 ‘불청 콘서트’를 함께했으나 이 외의 활동을 중단한 상황. 김태우는 “수익은 어디서 얻나?”라는 질문에 “나는 돈을 못 번다. 재작년엔 1년 정도 공사판에서 일용직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김태우는 “정말 힘들었다. 노동이란 게 이런 거구나. 정말 괴롭더라. 내가 하고 싶어서 한 건데 아내도 장인어른도 모두 만류했다”라며 “뙤약볕 아래서 평생을 일한 사람들과 만났는데 정말 존경스러웠다”라고 밝혔다.
이날 김태우는 ‘불청’ 두 번째 유부남 게스트답게 청춘들의 연애고민을 듣고 그에 따른 답을 들려줬다.
이의정의 고민은 장기연애의 부작용이다. 이의정은 “연애를 너무 오래 하면 자연히 멀어지는 경우가 있지 않나. 난 쭉 장기연애를 했다. 제일 짧은 게 2, 3년이다”라고 토로했다. 이는 권민중도 공감하는 것. 절친 홍석천은 “정신들 차려라”며 경고했다.
이날 이의정과 최민용은 연상연하 러브라인이 전개된 가운데 김태우는 “주례는 내가 서주겠다”라고 선언,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