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어서와’ 호스트 야닉이 추어탕의 실패를 만회할 수 있을까. 야닉이 네덜란드 친구들에게 닭발을 소개했다.
2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2’에선 네덜란드 친구들의 한국여행이 펼쳐졌다.
감기로 고생하던 레네가 끝내 숙소로 돌아간 가운데 미힐과 야스퍼는 단둘이 오후 일정을 소화했다.
두 남자가 ‘유토피아’를 찾았다며 홀린 듯 들어선 곳은 바로 오락실이었다. 이들은 인형 뽑기부터 레이싱게임까지, 다양한 게임을 즐기며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레네의 빈자리는 메울 수 없는 것. 이들은 레네를 그리워하다 호스트 야닉에게 도움을 청했다. 야닉은 그런 친구들을 봉천동으로 초대했다.
이에 따라 성사된 것이 친구들의 첫 택시 탑승기다. 네덜란드인들은 대부분 자가용과 자전거를 이용해 택시는 매우 생소하다고.
차에 오른 내내 친구들은 요금 걱정에 발을 굴렀다. 친구들은 확정요금을 보며 “다행이다”라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이날 야닉이 친구들을 봉천동으로 이끈 건 시장 나들이를 위한 것. 빼놓을 수 없는 떡볶이 먹방에 미힐도 야스퍼도 대 만족을 표했다. 특히나 야스퍼는 “파스타 맛이 난다”라며 신기해했다.
이어 야닉은 “난 이제 너희들에게 전통음식과 전통주를 맛보게 해주고 싶다”라며 친구들을 전집으로 이끌었다. 야닉이 주문한 건 두 종류의 전과 닭발이다. 이미 추어탕으로 실패를 겪은 바 있는 친구들은 불안을 표했다.
일단 막걸리와 전은 합격. 이어 등장한 닭발의 강렬한 비주얼에 친구들은 경악했다. 그러나 이도 잠시. 친구들은 닭발의 맛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에브리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