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만수로’ 김수로의 축구 구단 운영기. ‘으라차차 만수로’의 막이 올랐다.
21일 방송된 KBS2 ‘으라차차 만수로’에선 김수로 이시영 카이 럭키 박문성의 영국 원정기가 공개됐다.
런던에서 맞이한 첫 아침. 대화 주제는 역시나 축구였다. 특히나 카이는 축구마니아로 해박한 축구지식을 뽐냈고, 이에 김수로는 든든함을 표했다.
여기에 해설위원 박문성이 합류하면 본격 구단 브리핑이 실시됐다.
김수로가 인수한 첼시 로버스FC는 13부 리그 소속이다. 영국은 1부부터 4부를 프로리그로, 10부부터 24부는 아마추어 리그로 분류한다. 아마추어 리그엔 고등학교 리그와 대학리그도 포함된다.
아마추어 리그 특성상 첼시 로버스FC 선수들은 대부분 생업을 따로 둔 직장인들이었다.
첼시 로버스FC는 지난 3월 리그 첫 승을 거둔 이래 승승장구 중인 상황. 그러나 이들은 사흘 후 시즌 마지막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이에 박문성은 “왜 이런 상황에서 우릴 불렀나. 제대로 된 게 하나도 없다. 돈도 없고 팀은 해체 직전이다”라며 황당해 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선 첼시 로버스FC 재정난에 신음하는 김수로와 단원들의 모습이 그려지며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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