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어비스’가 막방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이하 ‘어비스’)이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뒀다. 지난 방송에서 벼랑 끝에 몰린 ‘악마’ 서지욱(권수현)은 고세연(박보영)을 또다시 살해 시도하고 장희진(한소희) 모친 시신을 유기하며 광기를 폭주시켰고 고세연과 차민(안효섭)의 사랑은 더욱 깊어졌다.
매회 예상을 뒤집은 반전 엔딩과 예측불가 전개가 휘몰아치고 있는 ‘어비스’. 최종회에서 놓쳐선 안 될 막방포인트 셋을 밝혔다.
1. 보라색빛 ‘어비스’의 운명은?
‘어비스’의 법칙이 단 하나 남았다. 지금껏 ‘어비스’가 부활시킨 사람은 외계인(서인국, 정소민)이 직접 부활시킨 ‘첫번째 부활자’ 차민을 제외하고 오영철(이성재), 고세연, 장희진, 하숙집 아줌마, 차민, 서지욱 총 6명으로 이들이 부활할 때마다 ‘어비스’의 색도 함께 변했다.
그런 가운데 효력을 다한 ‘어비스’의 소멸 여부가 핵심이 됐다. 과연 단 하나 남은 ‘어비스’의 법칙은 무엇이며 차민은 한 번 남은 부활 기회를 사용할 것인지, 보라색빛 ‘어비스’의 운명과 ‘어비스’가 일으킬 드라마틱한 기적이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2. 박보영-안효섭→‘악마’ 권수현, 법의 심판대 올릴까?
고세연 살해 진범 서지욱의 정체가 밝혀졌고 이제 그의 몰락만 남았다. 지금껏 서지욱은 자신의 진짜 이름 오태진을 버리고 서지욱으로 신분 세탁 후 제2의 인생을 살았다. 특히 친부 오영철의 연쇄 살인을 방조하고 고세연을 살인한 범행 흔적을 은닉했다. 또 검사 직권을 남용해 사인과 용의자를 조작하고 살인을 사주한 용의자를 자살로 위장해 살인하는 등 파렴치한 악행 퍼레이드를 펼쳤다.
과연 고세연, 차민은 용서받을 수 없는 ‘최후의 빌런’ 서지욱을 법의 심판대에 올릴 수 있을지 긴장감이 높아진다.
3. 박보영, 가족 품으로 돌아갈까?
‘고세연 검사 살인 사건’은 고세연, 차민이 ‘사이코패스 부자’ 오영철, 서지욱의 가면 뒤에 숨겨진 섬뜩한 실체를 밝히기 위한 모든 추적의 시작이었다. 이후 차민은 신분을 되찾아 란 코스메틱 후계자로 돌아갔고 고세연 또한 박동철(이시언), 이미도(송상은)에게 신분을 증명했다.
이제 남은 건 고세연의 제자리 찾기. 아직 고세연 부모가 고세연을 딸의 선배로 알고 있는 가운데 과연 고세연은 자신의 이름 석자를 밝히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특히 ‘영원한 짝꿍’ 차민과 로맨스 꽃길을 걸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어비스’ 제작진은 “종영까지 단 2회 남은 ‘어비스’의 결말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청자 모두가 원하는 엔딩이 펼쳐질 예정이니 마지막까지 함께해달라”고 전했다.
‘어비스’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 tvN 방송.
김민지 기자 fiestaya@naver.com/ 사진=tvN ‘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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