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바람이 분다’ 이준혁이 김하늘에게 감우성의 치매 사실을 모른척 해달라고 했다.
24일 방송된 JTBC ‘바람이 분다’에서는 최항서(이준혁)가 이수진(김하늘)에게 권도훈(감우성)의 알츠하이머 병을 모른 척 해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권도훈의 치매 사실을 알게 된 이수진. 권도훈을 찾아갔지만 그는 그녀를 알아보지 못했다. 이수진은 권도훈에게 말을 걸려고 했지만, 요양사에 이어 최항서가 나타나 말렸다.
최항서는 이수진에게 “도훈이 조만간 요양원 들어간다. 물론 도훈이 스스로 결정한 일이다”면서 “도훈이 아직 자기 병 알고 있다는 것 모른다. 수진 씨 마음 아픈 것 이해한다. 그런데 도훈이 마지막 바람이지 않나. 마지막 소원이자 간절한 소망이다”면서 모른 척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도훈이 행복하게 보내주자. 도훈이가 자기 병 알고 있단 것을 알게 되면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릴 것이다”고 했고, 이수진은 더욱 복잡해졌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JTBC ‘바람이 분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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