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이지훈과 손준호가 우정을 과시했다.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배우 이지훈, 신영숙, 손준호가 출연했다.
이지훈은 “손준호를 만난 것은 운명이 아닐까”라면서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형은 자기를 만나고 제 인생이 바뀌었다고 하는데, 저는 제가 만나서 삶이 많이 바뀐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엘리자벳’ 하면서 친해졌고, 민우혁 씨, 전동석 씨와 판타스틱 뮤지컬 콘서트를 하기도 했다. 계속 이렇게 쫀쫀하게 가게 되더라”고 덧붙였다. DJ 오나라는 네 사람을 다 같이 볼 수 있었던 것이냐면서 관심을 보였고, 손준호는 “얼굴맛집이었다”고 인정했다.
손준호는 이어 “내 속을 다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생겼다는 것이 좋다. 아내가 아닌”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지훈은 “우리 둘이 죽이 워낙 잘 맞으니까 김소현 씨가 방 하나 내줄테니까 들어와서 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엑스칼리버’는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평범한 한 사람이 빛나는 제왕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그린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