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칠러들의 모험기에 아쉬운 마침표가 찍혔다.
2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2’에선 네덜란드 친구들의 한국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야닉과 친구들은 웨이크보드와 패러글라이딩으로 제대로 된 칠링을 만끽했다. 하늘 위를 걷는 듯 아름다운 시간이었다는 것이 친구들의 공통된 소감.
이에 김준현은 “이 친구들을 보니 나도 20대 때 저렇게 놀 걸 싶다”라며 부러움을 표했다.
숙소로 들어오면 친구들은 다시 외출준비를 했다. 늦은 밤, 친구들의 목적지는 클럽이었다.
야스퍼는 “페스티벌에서 음악을 듣는 걸 좋아한다. 마틴 게릭스라는 DJ에 관심이 많다. 그의 음악이 한국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해서 어떤지 한 번 경험해보고 싶다”라며 기대를 표했다.
미힐 역시 “다 같이 파티에 가는 걸 좋아하는데 작년 여름에 간 뒤로 가지 못했다. 그래서 다 같이 한국 클럽에 가보고 싶다. 멋지고 재미있다고 들었다”라며 설렘을 전했다.
처음 경험하는 한국 클럽에 야닉과 친구들은 잔뜩 신이 난 모습이었다. 이들은 다소 유행이 지난 댄스를 선보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날, 친구들은 이른 아침부터 짐을 꾸려 공항으로 향했다. 물론 아쉬움은 감출 수 없는 것.
야닉이 “이번 여행은 성공적이었지?”라 물으면 친구들은 “환상적이었다” “아주 좋았다” “정말 멋졌다. 대단한 경험을 했다”라고 입을 모았다.
즐거움만큼 빠르게 지나간 시간. 친구들은 진한 아쉬움을 남기며 한국을 떠났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에브리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