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서울 메이트3’ 오상진과 김소영이 예비 부모가 된 기분을 느꼈다.
1일 첫 방송된 tvN ‘서울 메이트3’에서 오상진과 김소영은 최초 부부 호스트로 합류했다. 그들은 미국에서 온 도넬과 디노라, 그리고 아들 가브리엘을 메이트로 만났다.
오상진과 김소영은 메이트를 맞을 준비를 하면서 설렘을 느꼈다. 특히 현재 김소영은 임신 6개월차. 아이가 올 것이라고 예상한 오상진은 예비 아빠가 된 기분을 느꼈다. 메이트가 쓰고 간 것을 나중에 딸이 쓸 수도 있기 때문.
오상진과 김소영 부부의 메이트는 도넬 가족이었다. 도넬과 아내 디노라는 버클리 음대에서 만났으며, 뮤지션 부부다. 가브리엘은 장난꾸러기에 부모의 음악적 끼를 물려받아 벌써 바이올린 연주가 가능하다.
도넬 부부는 오상진과 김소영 부부의 환대에 기뻐했다. 디노라는 “가장 사랑스러운 사람들이다. 너무 다정하고 기꺼이 환영해주고”라면서 감동 받았다고 했다. 도넬은 “둘이 정말 잘 어울리는 커플이라고 생각했다. 둘이 되게 보기 좋았고 이보다 더 좋은 호스트를 찾을 수는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오상진과 김소영 부부는 가브리엘을 챙겨주면서 뿌듯함을 느꼈다. 오상진은 자신이 준비한 퍼즐 매트와 과자 가방에 가브리엘이 관심을 보이자 좋아했다. 김소영은 그림책과 크레용을 주면서 가브리엘을 잘 챙겨줬고, 이후 오상진은 “그때 소영이가 엄마가 된 기분을 느꼈다고 한다”고 전했다.
오상진은 메이트들을 위해 오랜만에 바이올린 연주를 했다. 앞서 오상진은 김소영에게 바이올린 실력을 공개했다. 김소영은 남편의 바이올린 실력을 몰랐기 때문에 깜짝 놀랐다.
그리고 오상진과 가브리엘의 깜짝 합주가 이뤄졌다. 둘의 합은 잘 맞았다. 도넬 역시 “연주 못한다고 하는데 잘하잖아”라면서 오상진을 칭찬했다.
MC 유라는 해피 에너지 가브리엘을 보면서 결혼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그는 “28살인데, 이때 결혼 로망이 생긴다고 한다. 34~35살 때 쯤 결혼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흥 넘치는 붐은 스웨덴에서 온 멋쟁이 안톤과 만나게 됐다. 안톤은 여성 호스트를 원했기 때문에 아쉬움이 가득했다. 두 사람의 이야기도 기대를 모은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N ‘서울 메이트3’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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