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연애의 참견2’의 ‘7번 거짓말 남친’이 재등장한다.
오늘(2일)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이하 ‘연애의 참견2’)’에서는 지난 41회 방송 당시 참견려들은 물론 수많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사연의 후일담이 밝혀진다.
앞서 ‘연애의 참견2’ 41회에서는 알면 알수록 모든 것이 천생연분인 남자친구와 6개월째 연애 중인 한 여자의 기구한 사연이 전해졌다.
사연녀는 같은 작가의 책을 찾으며 운명적으로 만난 남자친구와 사는 곳, 취향, 감성은 물론 입맛까지 모두 같았지만 이는 자신의 환심을 사기 위한 거짓말이었다고 말했다. 눈덩이처럼 불어난 남자친구의 7번의 거짓말에 충격을 받은 사연녀는 모든 것을 의심하게 됐다는 것.
심지어 “모두 너를 위한 것이었다”며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는 황당한 남자친구의 논리에 참견러들은 물론 보는 이들까지 섬뜩하게 만들었다. 연인들 사이에 흔히 오가는 선의의 거짓말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다뤄 참견러들의 참견 열기 또한 폭발적이었다.
그런 가운데 오늘(2일) 방송에서는 본인이 사연 속 남자친구인 것 같다는 시청자의 후일담이 안방극장을 한 차례 더 들썩이게 만들 예정이다.
41회 방송 직후 사연 속 남자친구가 자신과 비슷하다며 사연을 보낸 시청자 음성메시지에 한혜진은 “이런 사람이 또 있어요?”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이들의 연애 결말을 알게 된 참견러들은 메시지 내용에 일동 탄식했고 서장훈은 사연 속 주인공에게 아낌없는 위로의 말을 보냈다는 전언이다.
참견러들의 탄식을 불러일으킨 ‘7번 거짓말 남친’ 사연의 결말은 오늘(2일) 오후 10시 50분 ‘연애의 참견2’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지 기자 fiestaya@naver.com/ 사진=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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