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배우 최재환이 이경규와 자존심을 건 낚시 대결을 펼친다.
오는 4일 방송 예정인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는 최재환이 일본 오도열도에서 참돔 낚시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최재환은 찌낚시를 김래원에게 처음 배웠으며 오랫동안 타이라바 낚시를 즐겨왔다고 밝혔다. 타이라바는 참돔을 주 대상어로 하는 인조미끼로 ‘도시어부’ 내에서는 이경규가 타이라바의 왕으로 군림해왔다.
때문에 이날 최재환과 이경규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벌어졌다. 최재환은 출항에 앞서 “최타이가 오늘만을 기다렸다. 참돔으로 황금배지를 타도록 하겠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기선 제압에 나섰다.
최재환이 “루어낚시는 믿음이다. 생명력을 불어넣어줘야 한다”고 말하자, 장도연은 “믿습니다! 할렐루야”로 응원하며 승리의 기세를 몰아갔다.
반면 이경규는 불경을 외우면서 “참돔 108자를 올리겠다”며 돌부처도 울고 갈 가부좌까지 틀어 웃음을 자아냈다.
최재환과 이경규의 참돔 대결의 결과는 오는 4일 오후 9시 50분 ‘도시어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석재현 기자 syrano63@hanmail.net / 사진=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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