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강주은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4일 방송된 KBS 쿨FM ‘박은영의 FM대행진’에는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출연했다.
강주은은 최민수와 닮아간다는 말을 인정하며 “남매 같다는 말도 많이 듣는다”면서 “어떤 부부든지 문화가 생긴다. 25년이 되다 보니깐 대화가 비슷해지고 얼굴 표정도 그렇고 하나가 되어가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9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면서 “결혼 하고 싶었다. 늦은 편이다”면서 “행복해지고 위해서 하는 것인데 정말 행복한 것이 맞냐”고 질문했다.
강주은은 “희생하는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한다. 결혼 덕분에 진정한 사랑하는 법 알게 됐고, 제 자신이 철 들어가는 법을 알아간다고 생각한다. 결혼하게 돼서 저 자신한테 큰 도움 받았고 제가 이렇게 강한 사람인지 몰랐다. 남편 덕분에 하늘나라에 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힘든 일들이 되게 많았고, 결혼할 때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것이 그림 같은 모든 것이 펼쳐진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모두는 초보라는 것이다. 남편과 계속 자라나는 과정이다”고 설명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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