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만장일치는 캐나다 스타일”
캐나다 4인방은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에서 나이트 투어 여행기를 펼쳤다.
20년이 넘는 오래된 우정을 자랑하는 캐나다 4인. 친구들의 케미는 여행계획 회의에서부터 드러났다. 회의 초반 친구들은 서로의 의견을 피력하느라 좀처럼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난항을 겪었다.
데니는 “이렇게 서로 양보 못 할 때 어떻게 하지?”라고 말하며 친구들을 진정시켰다. 샘은 “우리 옵션 중에 만장일치 되는 것을 고르자”라고 말하며 민주적인 방식을 제시했다.
카일은 “만장일치 돼야 실행하는 것은 캐나다 스타일이다. 캐나다에서는 개인의 자유와 선택을 존중한다. 중요한 일은 만장일치로 결정하고 약속한다”라고 밝혔다.
캐나다 친구들은 한국에서의 첫 식사를 위해 숙소를 나섰고, 다양한 한국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분식점을 발견했다.
음식을 정할 때도 만장일치였다.
가게 앞 다양한 음식 모형을 본 데린은 “내가 원하는 거야 좋아 보여”라며 친구들을 설득했고, 만장일치로 동의해 분식집에 입성했다.
캐나다 친구들은 영어 하나 없는 한국어 메뉴판을 받고 혼란에 빠졌다. 게다가 원하는 메뉴를 체크해 주문하는 방식에 놀란 친구들을 그림 맞추기 하듯 메뉴를 찾아 눈치껏 주문했다.
식사를 마친 캐나다 4인방은 덕수궁 관람이 포함된 나이트 투어에 나섰다.
캐나다 친구들은 모두 한국의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카일은 “캐나다는 전통 같은 것이 별로 없다. 한국의 긴 역사가 문화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보고 싶다”고 밝혔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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