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 편의 막이 내렸다.
4일 방송된 tvN ‘현지에서 먹힐까?’에선 미국 편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선 12회의 항해를 정리한 요약본 외에도 이연복 에릭 이민우 존박 허경환 멤버들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출연자들이 최고의 장사메뉴로 꼽은 건 역시나 만두였다. 허경환은 “아직도 손이 아픈 것 같다. 만두 방망이를 하도 문질러서”라며 웃었다.
그도 그럴 게 멤버들에게 만두는 악몽과도 같은 메뉴. 첫 영업 당시 멤버들은 늦은 밤까지 만두를 빚으나 이 중 일부만 챙기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를 만회하고자 다시 대량의 만두를 만들면 장사가 되지 않아 곤욕을 치러야 했다.
재도전 후 성공. 만두 완판 후 이연복이 “만두 방망이 하나 줄까?”라 제안하면 당황한 존박은 “아니다”라고 손사래를 치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존박은 “내가 왜 그랬을까, 버릇없이. 그냥 가져가면 되지”라며 후회를 전했다.
최종 기부금액 비화도 공개됐다. 앞서 계산되지 않은 미수 액은 무려 2,296달러로 순수익은 퀘스트 추가 금액을 더해 총 기부액은 1,486만 원이었다. 이날 멤버들은 기부증서를 전달 받고 뿌듯함을 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이민우가 편집 없이 등장했다. 이민우 측은 당사자들이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었다며 이를 해프닝이라 해명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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