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내 키가 2미터였으면..”
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박모건(장기용 분) 출생의 비밀을 알고 가슴 아파하는 배타미(임수정 분) 모습이 그려졌다.
배타미는 박모건의 입양에 대해 알게 됐다. 모건의 생일은 사실 모건이 보육원에 버려진 날이었다.
타미는 “왜 진짜 생일 말 안 했나. 내가 어떻게 그런 일로 너를 거절하니. 너는 항상 아픈 얘기 쏙 빼놓고 재밌는 말만 하잖나”라며 울었다.
모건은 “얼마 전 내 생일은 내가 보육원 앞에 버려진 날이다”라고 털어놨다.
타미는 “너가 너무 불쌍해서 온몸이 찢길 것 같아. 넌 친부모님 원망할지 몰라도 난 고맙다. 널 낳아줬잖아”라며 모건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이어 타미는 “내 키가 2m면 좋겠다. 한 품에 쏙 안아주게. 너 너무 커”라며 모건을 끌어안았다.
그런가 하면 타미는 최정훈(송지호 분)가 유니콘 스카웃 제의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속앓이했다.
타미는 정훈과 술잔을 기울이며 “유니콘에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결국 정훈은 바로에 남기로 결정, 타미와 팀원들은 더욱 팀워크를 다질 수 있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방송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