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가상이 아닌 실제 연인의 러브스토리. 이채은 오창석 커플의 이야기다.
4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선 오창석 이채은의 핑크빛 데이트가 공개됐다.
앞서 오창석은 프로야구 시구 중 이채은과의 공개연애를 선언한 바. 시즌1 이필모 서수연에 이은 ‘연애의 맛’ 두 번째 리얼커플의 탄생이다.
이날도 둘 사이엔 핑크빛 기류가 가득했다. 짧은 데이트 후 이채은이 피크닉을 제안하면 오창석은 “스케줄 다닐 때 늘 갖고 다닌다”라고 냉큼 답했다. 이채은을 보는 오창석의 얼굴에선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피크닉 중엔 이채은이 먼저 “오늘 왜 이렇게 예쁘게 하고 왔나?”라며 능글맞은 멘트를 날렸다. 이에 오창석은 “채은이한테 잘 보이려고. 채은이도 엄청 귀엽게 입고 왔다”라고 화답했다.
이날 오창석이 이채은을 위해 준비한 건 바로 볶음밥 도시락이다. 이채은은 “일단 가지곤 왔는데 공개하고 싶지 않다. 처음 싸보는 도시락이라 너무 불안하다”라며 수줍게 웃었다.
이에 오창석은 기대를 표하고도 정작 도시락을 앞에 두면 이렇다 할 리액션 없이 자리를 떴다. 다음 날이 이채은의 생일이라 편의점에서 미역국을 사온 것이다.
오창석은 “내 생일을 축하해주지 않았나. 내가 만든 건 아니지만 미역국 맛을 보길 바란다”라고 다정하게 말했다. 오창석은 “내일 같이 못 있어줘서 미안하다”라고 사과도 전했다.
그러나 앞서 이채은이 그랬듯 오창석 역시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 이채은에 진심과 감동을 선물했다. 이에 이채은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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