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가수 장윤정이 셋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SBS funE ‘윤도현의 더 스테이지 빅플레저’ 촬영에서 장윤정은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윤정은 셋째 아이를 묻는 질문에 “셋째는 없다. (아이는) 너무 예쁜데 자신이 없다. 이제 나이도 있다. 40대니까”라고 대답, 솔직한 면모를 드러냈다.
또 한 팬은 장윤정에게 “도경완 아나운서와 결혼한 것 후회한 적 없느냐”라고 물었다. 장윤정은 “어이구…”라며 즉답을 하지 못했다. 이에 MC 윤도현은 “왜 이렇게 생각을 많이 하냐. 많은 생각을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윤도현에게 역으로 “결혼한 것 후회한 적 없느냐”라고 물었고, 윤도현은 장윤정의 질문이 끝나기 무섭게 “후회한 적 없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윤도현의 답변에 장윤정은 놀라며 “이렇게 해야 하는 거 였구나. 잘못했네. 잘못했어”라고 자책했다.
윤도현은 장윤정에게 “많은 생각을 한 것 보니까 (도경완 아나운서와)많은 일들이 있었나 보다”라고 다시금 팬의 질문을 상기시켰다.
장윤정은 “물론, 많은 일들이 있었다. 다시 안 태어나려 한다. ‘다시 태어나면(결혼하겠냐)?’ 이런 질문 받을 까봐 이번 생으로 깔끔하게, 훌륭하게, 열심히 살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윤도현은 “(장윤정이)펑크 록 뮤지션 마인드다. 우리에겐 내일은 없다 같은 모토로 음악을 하는 친구들이 있다”고 거들어 다시금 폭소케 했다.
장윤정과 나무가 출연하는 ‘윤도현의 더 스테이지 빅플레저’의 무대는 5일 밤 12시 전파를 탄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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