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검블유’ 오아연이 열정, 싹싹함, 진심 삼박자를 갖춘 신입사원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10회에서 오아연은 포털사이트 업계 2위 바로의 신입사원 조아라(엘리) 역으로 분했다.
이날 아라는 배타미(임수정)와 개별 면담에서 카페 아르바이트생이었던 자신을 스카우트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오히려 타미는 그를 칭찬하며 업무가 할 만한지 물었고, 아라는 일이 재밌다며 마케팅을 전문적으로 해보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또한 아라는 팀 회의에서 새벽 배송 프로젝트에 마케팅 아이디어를 내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는 직접 진행해보겠냐는 타미의 제안에 자신있게 해보겠다고 대답하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극 말미 아라는 타미에게 사석에서 자신도 본명으로 불러달라는 귀여운 부탁을 했다. “그럴까 아라야?”라는 타미의 대답에 아라는 기분이 좋아진 듯 환하게 웃었다. 그만의 싹싹하고 애교스러운 면모가 돋보이는 대목이었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아라는 자신에게 가끔 기대고 싶어질 때가 있다는 타미의 말에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근데 못 가. 넌 나를 보고 꿈을 꾸잖아. 그래서 못 가. 네가 꾸는 꿈에 방해될까 봐”라는 타미의 말에 찡한 듯 말없이 밖을 보던 그는 “와주세요, 꼭. 기다릴게요”라고 말했다.
아라는 언제나 자신의 편에 서준 타미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었던 것. 그의 따뜻한 진심이 담긴 말은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안겼다.
오아연은 극에서 열정 넘치고 진정성 있는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 그는 당찬 목소리로 신입사원의 에너지를 전하는가 하면, 따뜻한 눈빛으로 위로와 진심을 담아냈다.
한편, 오아연이 출연 중인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석재현 기자 syrano63@hanmail.net / 사진=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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