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프로듀스 X 101’에서 레전드 무대가 쏟아졌다.
지난 5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X 101’에서 콘셉트 평가가 진행됐다. 무대를 이끈 김국헌, 김요한, 조승연, 최병찬, 한승우 등 연습생들의 이름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이날 방송은 1539 타겟 시청률과 2049 남녀 시청률에서 닐슨 유료 플랫폼 기준 10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그동안 여성 시청층에서 탄탄한 인기를 보여왔다. 후반부로 갈수록 남성 시청층의 유입도 높아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가장 먼저 퓨처 펑크 장르의 ‘Super Special Girl’ 무대가 공개됐다. 김시훈은 센터다운 표정 연기로 무대에 청량함을 더했고 송유빈의 흔들림 없는 깔끔한 고음, 금동현의 존재감 있는 랩이 완성도를 높였다.
펑키 레트로 장르곡 ‘이뻐이뻐’ 무대는 사랑스럽고 상큼한 과즙미를 폭발시켰다. 강민희는 안정적인 보컬로 역할을, 센터 손동표를 비롯한 송형준, 이진우 등 연습생 모두가 화사한 비주얼을 드러냈다.
알앤비 댄스하우스 장르 ‘Monday to Sunday’ 팀은 X연습생 김동윤을 영입했다. 7인으로 안무를 중도 변경한 팀원들은 훌쩍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남도현의 파워 래핑과 메인 보컬 이협의 5단 고음이 주목받았다.
퓨처 EDM 댄스 장르 ‘U GOT IT’ 팀은 강력한 우승후보로 불렸다. 김요한은 짧은 기간 동안 성장한 모습, 한승우는 과감하고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메인스트림 팝 장르곡 ‘움직여’ 팀은 지코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부상자가 많았음에도 파워 넘치는 안무, 강렬한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앙코르 요청이 쇄도하기도 했다.
결국 현장 관객 투표 결과 1등은 ‘U GOT IT’ 팀으로 20만 표의 베네핏을 획득했다. 2등은 ‘움직여’, 3등은 ‘이뻐이뻐’, 4등은 ‘Monday to Sunday’, 5등은 ‘Super Special Girl’로 발표됐다. 각 조 1등은 김요한, 조승연, 송형준, 남도현, 금동현이 차지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Mnet ‘프로듀스 X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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