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tvN ‘코미디빅리그’가 확 바뀐 재미로 2019년 3쿼터의 포문을 연다.
오늘(7일) 저녁 7시 45분에 방송되는 ‘코빅’에서는 2019년 3쿼터 첫 라운드가 펼쳐진다.
역대급으로 많은 신규 코너가 출격해 웃음 경쟁에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기존 코너 또한 더욱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번 쿼터에서 처음 선보이는 코너는 ‘산적은 산적이다’ ‘수상한 택시’ ‘동네 으른들’ ‘이별의 습작’ 등으로 새 코너들이 저마다의 비장의 무기를 내세워 시청자들의 배꼽을 저격한다.
먼저 ‘산적은 산적이다’는 과거 ‘연기는 연기다’, ‘선수는 선수다’에서 개그 케미를 뽐냈던 황제성, 문세윤, 최성민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코너. 여기에 홍윤화가 합류, 관객들이 그녀의 새 유행어를 바로 따라할 정도로 방송 첫 주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는 전언이다.
‘수상한 택시’의 이용진, 장도연, 김용명은 택시 안에서의 포복절도 에피소드를, ‘동네 으른들’의 이진호, 김두영은 동네 어르신으로 변신해 유쾌한 호흡을 보여줄 예정. 예재형과 이수지가 티격태격 현실 남매를 연기할 ‘이별의 습작’ 코너 역시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웃음을 예고해 기대감을 드높인다.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코믹한 상황들이 운동 습관을 길러주는 허안나, 이은지의 ‘버닝’, 경찰 역할의 하준수가 강도 역을 맡은 김용명에게 비밀을 말할 듯 말듯 궁금증을 유발하는 ‘아이다’까지, 방청객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고 전해진 새 코너들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지난 2쿼터에서 나란히 종합 순위 1, 2위를 차지하며 대세를 입증한 기존 코너 ‘가족오락가락관’과 ‘국주의 거짓말’도 재정비를 마쳤다. ‘가족오락가락관’ 코너는 양세찬, 이용진이 새 캐릭터인 오지마을 청년으로 변신하며, 이진호와 장도연은 깨가 쏟아지는 신혼부부로, 양세형은 90년대 아이돌 ‘양세돌’로 분해 레전드급 존재감을 뽐냈다는 후문. ‘국주의 거짓말’의 이국주, 김철민, 설명근은 확 바뀐 패션만큼이나 강력한 웃음 융단 폭격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첫 라운드 대결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코미디빅리그’는 매주 일요일 저녁7시 45분에 방송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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