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이성민에서 김성균까지. 영화 ‘보안관’ 팀이 동심으로 돌아가 태안 MT를 만끽했다.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이성민 김성균 김혜은 등 ‘보안관’ 팀의 태안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배우들은 작은 깡통기차를 타고 해안가의 골목을 누볐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이성민도 김성균도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 임현성은 “식당 안에 계신 분들이 다 우리를 보신다”라며 황당함을 표했다.
김혜은만이 “재밌다”라 말하며 깡통기차의 스피드와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만끽했다. 이성민은 “오자마자 강제로 낚시 시키고 컵라면 먹이고”라고 한탄했다.
깡통기차의 목적지는 바로 놀이공원이었다. 디스코 팡팡을 앞에 두고 조우진 등 배우들은 “이걸 탄다는 건가?”라며 아연했다.
이성민은 “빨리 타고 빨리 밥 먹으러 가자”라 말하며 후배들을 놀이기구로 이끄나 정작 본인은 후배들 몰래 자리를 떴다. 놀이기구를 무서워한다는 것이 그 이유.
대신 이성민은 놀이기구 아래서 후배들을 지켜보며 따스한 미소를 보냈다. 김성균도 조우진도 넋 나간 얼굴을 보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배우들은 민박에 입성해 ‘폭로의 밤’을 함께했다. 김성균은 “‘보안관’ 찍을 때 왜 우리는 개인 시간이 없었던 건가?”라라는 물음으로 이성민을 당황케 했다. 김종수는 “이성민 때문에 갇혀 있었다”라고 수위를 높였다.
이성민은 “초반에 그렇게 친하지 않을 때였다. 나도 낯을 가리고 김성균도 낯을 가리고 그러다 촬영장에 우리 둘만 남은 거다. 내가 일부러 떡볶이를 사와서 연락을 했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보안관’ 팀 MT 외에도 홍진영 홍선영 자매의 사승봉도 표류기와 이상민 김보성의 라오스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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