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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 연대기’ 태원석, 독기 품은 반전 엔딩…’압도적 존재감’

김민지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김민지 기자] 배우 태원석이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며 반전의 서막을 열었다.

tvN ‘아스달 연대기’에서 깃바닥 노예 바도루 역을 맡은 태원석은 거듭 반전을 선사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아스달 연대기’ 11회에서 바도루는 또 한번 냉정한 면모를 보였다. 사트닉(조병규)이 병에 걸렸고 이로 인해 은섬(송중기)이 있는 깃바닥 노예들은 사트닉을 죽일 것을 결심했다.

바도루는 은섬에게 “어쩔 수 없어.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한 명이 아무 일도 못하면 매번 여든 광주리를 못 맞춰”라며 나무칼을 들이밀었다. 계속해서 망설이는 은섬을 부추기며 그에게 달려들기까지 했다. 

결단을 내린 은섬이 다같이 탈출하자며 잎생이 방법을 알고 있다고 하자 처음엔 허탈한 듯 믿지 못했지만 진지한 말에 “정말 방법이 있어?”라고 물으며 의아하면서도 설레는 감정을 내비쳤다.

12회에서는 바도루의 의리가 빛을 발했다. 깃바닥 탈출을 계획하는 사이 사트닉의 병세가 악화되자 바도루는 “내가 내 마음은 아니었어. 미안해”라며 앞선 일을 사과했다. 

이후 사트닉을 위해 물을 짜내려 애쓰고 힘겨워하는 사트닉을 보며 울먹이는 따뜻한 마음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끝내 사트닉이 죽음을 맞이했고 바도루는 눈물을 닦으면서도 비장한 표정으로 탈출을 위한 본격적인 계획을 실행했다. 

쇼르자긴(김도현)이 내려왔고 모두 죽은 듯 미동도 없었던 순간 바도루가 빠른 움직임으로 그의 목에 나무칼을 겨누며 제압해 탈출에 한 발짝 다가간 모습으로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이끌었다.

바도루는 첫 등장부터 거친 눈빛과 무자비한 언행을 일삼는 냉정한 캐릭터로 눈길을 끌었다. 후반부에는 오랜 깃바닥 노예 생활로 인해 살아남으려 독기를 장착하며 동료들을 위해 힘을 쓰는 등 남다른 의리로 매력적인 캐릭터 변주를 선보이며 ‘아스달 연대기 Part2’의 엔딩을 임팩트 있게 장식했다.

태원석은 약자를 핍박하던 바도루가 그들을 동료로 받아 들이고 함께 탈출을 꿈꾸는 과정에서 보이는 복잡한 심경의 변화를 매끄럽게 그려내며 캐릭터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한편, 반격의 서막을 연 바도루의 이야기는 오는 9월 7일 방송되는 ‘아스달 연대기’의 ‘Part3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사진=tvN ‘아스달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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