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칼국수집에서 타코집까지. 백종원이 원주 미로예술시장에 대한 솔루션을 실시했다.
10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선 원주 미로예술시장 편이 공개됐다.
호평의 칼국수집이 문제점을 노출했다. 리모델링 후 사장님은 바뀐 주방에 적응하나 육수의 맛이 편차를 보인 것.
칼국수집은 진한 원액을 만들어 육수를 내는 스타일로 이 때문에 맛이 일정치 않았다고.
이에 백종원은 “그럼 첫 손님과 마지막손님의 맛이 다르지 않겠나. 육수는 복불복이 되면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백종원은 또 “내가 커다란 육수 통을 구해드릴 테니 거기다 연습을 해보시라”며 솔루션도 제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타코집 선호도 테스트가 펼쳐졌다. 그간 타코집 사장은 전통과 한식 화를 두고 백종원과 이견을 보인 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다는 타코집 사장에 백종원은 “장담하는데 무조건 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본격 테스트에 앞서 ‘푸드트럭’ 황블리가 등장했다. 그녀는 ‘푸드트럭’ 사직 편을 통해 한식 화 된 타코를 선보인 바 있다.
황블리 표 불고기 부리토와 타코집 표 정통 부리토의 대결. 불고기 부리토도 정통 부리토도 호평을 받으나 투표가 시작되면 결과는 극명하게 갈렸다. A조 8명의 시식단 중 무려 7명의 시식요원들이 불고기 부리토를 택했다.
젊은 층들이 포진된 B조 시식단 역시 대부분이 불고기 부리토를 선택했다. 한식 화 된 부리토의 승리. 백종원은 “이 결과를 고려해서 방향을 정하길”이라고 조언했다.
이 같은 결과에 타코집 사장은 다시금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다고 선언,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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