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천우희, 안재홍 실체 폭로 “허언증 다이어터다”

[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안재홍의 ‘반전 다이어트’ 방법이 공개된다.

오늘(15일) 방송될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지난주에 이어 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통해 호흡 맞추는 배우 안재홍 천우희가 출연, 자신의 냉장고를 부탁한다. 안재홍이 현실판 ‘정봉이’ 다운 역대급 먹방을 선보일 예정.

최근 진행된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 안재홍은 “요리 학원 취미반을 다닌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똠얌꿍, 뿌팟퐁커리, 규카츠 등 직접 만든 요리 사진들을 공개하며 수준급 요리 실력을 자랑했다.

이에 MC들이 “다이어트 중인데 요리 배우면 더 먹지 않냐”고 의아함을 드러냈고, 안재홍은 “내 몸을 속이는 치팅데이가 있는데, 자주 속인다. 오늘도 치팅데이”라며 역대급 먹방을 예고했다.

안재홍의 고백에 천우희는 “안재홍은 매일 먹는다. 6시 전에 먹으면 살 안 찐다며 먹고, 라면을 먹고 우유 먹으면 괜찮다며 또 먹는다”라며 ‘허언증 다이어터’ 안재홍의 실체를 폭로했다.

이어 공개된 안재홍의 냉장고에는 ‘14년 차 프로 자취러’답게 각종 채소가 손질된 상태로 보관된 것은 물론 마, 아보카도 오일, 홍삼농축액 등 각종 건강 식재료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들은 안재홍을 향해 ‘셀프 애착남’이라 놀렸고, 안재홍은 “내가 몸 엄청 챙기는 사람이었다”며 부끄러워했다.

또한 안재홍은 “하몽은 비스킷과 함께 먹고, 마는 생으로 드레싱 해먹는다” “피자와 짜장라면을 마요네즈와 함께 먹는다” 등 본인만의 팁을 전하며 먹방러 면모를 뽐냈다. 이어 안재홍이 직접 개발한 음식을 공개했고, 이를 시식한 셰프들은 “술술 잘 넘어간다” “방송 보고 많이 따라 할 것 같다” 등의 감탄을 표했다.

보는 이들까지 군침 돌게 하는 안재홍의 역대급 먹방은 15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