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오창석이 하시은과 함께 미국으로 떠났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윤소이는 큰 충격을 받았다.
15일 방송된 KBS2 ‘태양의 계절’에선 태양(오창석)이 새 복수를 다짐하며 한국을 떠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덕실(하시은)이 “여기 떠나고 싶어”라며 이사를 권하면 태양은 “그래. 떠나자. 안 그래도 떠나려고 했었어”라고 답했다.
태양의 행선지는 바로 미국이었다. 태양은 곧장 이 결정을 재복과 미란에게 전했다.
미란은 집을 내놓길 바라나 태양은 “저 이집 안팝니다. 제 소유의 첫 집이에요”라고 일축했다.
이에 덕실은 ‘이 집은 너에게 첫사랑이군. 윤시월 같은’이라며 씁쓸해 했다.
한편 양지그룹이 신성통운 인수에 성공한 가운데 광일은 태양이 터무니없는 금액을 적었음을 알고 황당해 했다.
이는 친구 기준도 마찬가지. 그런 기준에 태양은 “인수할 마음이 사라졌어”라고 밝히나 스스로도 그 이유를 알지 못했다.
정희(이덕희) 역시 태양에 크게 실망한 가운데 시월은 “용서 못해”라며 분노했다. 시월은 “변할 거야. 이전의 내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라며 반격을 다짐했다.
태양은 ‘신성통운은 내가 너희들에게 주는 처음이자 마지막 선물이야. 기다려. 다시 돌아와서 네가 지키려는 그 마법의 성 모두 무너트려 줄 테니까’라며 거듭 복수를 다짐했다.
뒤늦게 태양의 미국행에 큰 충격을 받는 시월의 모습이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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