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미스터 기간제’의 이준영 최규진 한소은 김명지가 안방에 섬뜩함을 선사할 전망이다.
오는 17일 첫 방송될 OCN 새 수목 오리지널 ‘미스터 기간제’는 0.1% 명문고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과 그 진실을 밝히려는 속물 변호사의 잠입 작전을 그린 명문사학 잠입 스릴러.
16일 공개된 현장 사진에는 천명고 모범생인 정다은(정수아 역)의 장례식장을 담고 있다. 같은 학교에 다녔던 친구의 영정 사진 앞에서 섬뜩한 눈빛을 보내는 천명고 4인방 이준영(유범진 역), 최규진(이기훈 역), 한소은(한태라 역), 김명지(나예리 역)와 학생들을 걱정 어린 표정으로 바라보는 천명고 체육교사 금새록(하소현 역)의 모습.
무엇보다 천명고 4인방의 각기 다른 눈빛이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친구의 영정사진 앞에서도 차분함을 유지하는 이준영, 영정사진을 노려보는 최규진, 울먹이는 김명지, 어딘가 초조한 듯 보이지만 눈빛에는 분노가 담긴 한소은. 정다은의 장례식장에서 영정사진을 바라보는 네 사람의 감정이 너무 달라 오히려 궁금증을 유발한다.
금새록의 품에 안겨 오열하는 김명지의 모습이 포착됐다. 금새록은 걱정이 가득한 표정으로 오열하는 김명지를 토닥토닥 다독이며 안정시키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금새록의 옆에 서있는 천명고 교사 서윤아(조미주 역)의 눈빛에 날이 잔뜩 서 있어 의문을 자아낸다. 차가운 눈빛으로 조문 온 천명고 4인방을 바라봐 장례식장에 묘한 긴장감이 형성되는 한편, 정다은의 죽음에 서로 다른 감정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의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미스터 기간제’ 측은 “천명고 4인방으로 불리는 이준영, 최규진, 한소은, 김명지가 물 만난 고기처럼 활약을 펼친다.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긴장감을 자아내는 섬뜩한 연기가 안방극장을 강타할 것”이라고 전한 뒤 “긴장감을 유발하며 안방극장을 들었다 놨다 하는 천명고 4인방의 활약과 이들이 보여줄 충격적인 학생들의 리얼한 스토리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인다.
‘미스터 기간제’는 17일 수요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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