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사자’ 박서준, 안성기가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 거침 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사자’ 박서준, 안성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서준은 ‘사자’에 대해 “‘라이온 킹’의 그 사자가 아니다. 사자는 신의 부름을 받은 사람이다. 신을 거부하는 격투기 챔피언이 안 신부(안성기)를 만나 악에 맞선다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안성기는 “무섭고 긴장감도 있으면서 버디 무비 장르로 재밌는 부분도 있다”고 밝혔다.
서로의 매력도 밝혔다.
안성기는 박서준에 대해 “굉장히 재밌다. 쌀쌀 맞고 냉정해 보이다가 씩 웃으면 어린아이 같은 천진함이 있다”고 말했다.
박서준은 “(안성기는) 선배님들의 선배님이시다. 올해 한국영화가 100주년을 맞이했는데, 영화계 살아 있는 역사”라고 강조했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악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7월 31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SBS 파워FM 방송 화면 캡처,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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