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미스터 기간제’ 윤균상이 여고생 살인사건의 피의자 장동주와 만났다.
17일 첫 방송된 OCN ‘미스터 기간제’에서 기무혁(윤균상)이 여고생 살인사건의 피의자로 몰린 김한수(장동주)와 만나 감형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무혁은 “억울한 심정은 잘 알겠는데 이렇게 무조건 버티는 게 최선은 아니다”고 말했고 김한수는 “내가 한 거 아니다. 안 했는데 했다고 할 수는 없잖냐”라고 살인 혐의를 부정했다.
기무혁은 이를 믿지 않고 “7년만 살자. 살인미수라고 해도 죄질에 따라서는 무기징역과 사형까지 가능해. 네가 연인 사이였다는 건 의심만 더할 거다”라며 솔직히 말할 것을 요구했고 김한수는 “변호사라며. 나를 위해 싸워준다며. 무조건 내 말을 믿어줘야 하는 거 아니냐”며 토로했다.
이에 기무혁은 “내가 믿으면? 내가 믿으면 네가 무죄를 받냐. 그럼 얼마든지 믿는다. 좋은 시절 감옥에서 다 날리고 싶지 않으면 잠자코 내 변호를 따라와라. 그럼 적어도 20대는 밖에서 맞게 해줄 테니까”라며 끝까지 김한수의 말을 믿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사진=OCN ‘미스터 기간제’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