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모두가 기다렸던 ‘검블유’ 이다희와 이재욱의 키스 1초 전이 포착됐다.
오늘(18일)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 측이 차현(이다희)과 지환(이재욱)의 아찔한 키스 1초 전 스틸컷을 공개했다.
스틸컷에서 두 사람은 지하철역 내의 불 꺼진 유실물실 안에서 이마를 맞대고 서 있다. 입술에서 시선을 떼지 못한 채 마주 선 두 사람 사이의 아슬아슬한 기류가 눈길을 끈다.
등장하는 순간마다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차현과 지환의 색다른 투샷이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기대를 높인다.
한편, 지난 17일 방송된 ‘검블유’ 13회에서 차현과 지환은 작별인사를 나눠 안방극장에 안타까움을 안겼다.
지환을 향한 자신의 마음이 팬으로서의 응원인지 사랑인지 갈팡질팡해왔던 차현이 “팬이랑 이렇게 지내면 안 되는 거 같아요. 설지환 씨도 똑바로 행동해요. 나도 이제 연락 안 할게”라며 선을 그었고, 이 가운데 지환에게 입영통지서가 날아왔다.
연기할 기회를 잡기 위해 계속 미뤄왔던 입대를 더 이상 미룰 수 없게 된 지환은 차현을 찾아갔고 “팬이라는 존재가 어떤 건지 처음으로 느꼈고, 많이 의지했다”고 진심을 다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올해는 차현님으로 기억될 것 같다”라면서 “제 인생에 나타나주셔서 영광이었습니다”라는 말로 작별을 고했다. 서로를 좋아하면서도 팬과 배우라는 호칭에 얽매인 두 사람에게 갑작스럽게 이별이 다가온 것.
‘검블유’가 오늘 공개된 스틸컷을 통해 차현과 지환의 로맨스가 끝이 아니라는 것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차현과 지환의 로맨스가 이어지는 ‘검블유’ 14회는 오늘 오후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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