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배우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에 대해 “손이 많이 가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 한혜진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이날 한혜진은 “기성용 선수는 남편으로서는 백 점이지만 실제로는 뒤치다꺼리하느라 너무 힘들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때그때 정리를 하는 편인 한혜진과 달리 기성용은 물건을 늘어놓는 편이라고. 한혜진은 “뭐라고 하니까 남편이 빨랫감을 숨겨놓은 적도 있다. 손 많이 가는 스타일이다”라며 애정 섞인 불만을 토로했다.
“평소에 애정 표현을 많이 하냐”는 MC들의 질문에 한혜진은 “신랑은 애교가 많은데 저는 무뚝뚝하다”라고 답했다. 이 때문에 기성용은 한혜진을 ‘고목나무’에 비유하기도 했다고.
다섯 살 된 딸 역시 엄마를 닮아 애교가 없는 편이라며 “아빠가 뽀뽀하고 껴안으려고 하면 ‘하지 마, 귀찮아’라고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과 기성용의 이야기는 오는 22일 오후 10시 ‘동상이몽’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00회를 맞아 기존 방송 시간보다 한 시간 앞당겨 확대 편성됐던 ‘동상이몽’은 7월 한 달간 매주 오후 10시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사진=SBS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