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웰컴2라이프’ 임지연이 평행 세계가 있다면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보고 싶다고 밝혔다.
MBC 새 드라마 ‘웰컴2라이프’는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
이중 임지연은 극중 강력반 홍일점 형사 ‘라시온’으로 분한다. 이에 현실 세계에서는 이재상(정지훈 분)의 구여친이자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형사로, 평행 세계에서는 형사이기 전에 사랑스러운 이재상의 아내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 분해 2색 매력을 뿜어내며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임지연은 ‘웰컴2라이프’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한 번쯤은 장르물에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웰컴2라이프’ 대본을 보고 나서 대본이 가진 힘이 굉장히 좋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임지연은 “평행 세계가 존재한다면 직장인의 삶을 살아보고 싶다“고 밝혀 귀를 쫑긋하게 했다. 그는 “배우가 직업이다 보니 20대에 데뷔를 한 뒤부터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만일 평행 세계를 살아가게 된다면 아침에 일어나 출근을 하고 퇴근하는 직장인의 삶은 어떨까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임지연은 강력반 홍일점 형사인 ‘라시온’ 캐릭터에 대해 “평소에는 말보다 행동이 앞서나가는 다혈질 성격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는 거침없고 정의롭고 또 굉장히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형사다”라면서, “반면 평행 세계에서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아내로서 가족의 사랑을 받으면서 사랑스럽고 순수하고 여린 모습들을 가진 굉장히 다채로운 캐릭터라고 생각한다”고 전해 극중 임지연이 뿜어낼 서로 다른 매력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임지연은 정지훈-곽시양 배우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정지훈 선배님과는 촬영 전부터 알던 사이여서 호흡이나 케미를 맞추는 과정이 어렵지 않았다. 곽시양 오빠는 츤데레 성향이 있는 ‘구동택’ 캐릭터처럼 실제로도 표현을 하지 않으면서도 다정하고 잘 챙겨주는 모습들이 있다”면서 “제가 오빠들한테 도움을 많이 받는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햇다.
뿐만 아니라 임지연은 “드라마를 보시는 분들을 현장에 초대하고 싶을 정도로 촬영장 분위기는 굉장히 즐겁다”며 “체력적으로 힘들거나 지쳐있을 때 서로서로 의지를 많이 하고 있다. 제가 좀 많이 부족해도 동료, 선배님들, 감독님, 스태프분들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모두가 진짜 항상 웃으면서 촬영을 해주고 계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여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만들어 낼 시너지를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
‘웰컴2라이프’는 ‘검법남녀 시즌2’ 후속으로, 오는 29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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