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태권도 유망주에서 ‘프듀X101’의 우승자로. 김요한이 새 드라마를 만들며 꽃길을 예약했다.
19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에선 엑스원 데뷔 멤버가 공개됐다.
이변은 없었다. 김요한과 김우석이 우승 후보로 호명된 순간 장내는 환호로 뒤덮였다. 이들은 ‘프듀X101’을 대표하는 최상위권 연습생이다.
순위 발표에 앞서 김요한은 “이 자리에 선 소감이 어떤가?”라는 질문에 “막상 여기 올라오니까 가슴이 너무 뛴다. 말을 잘 못하겠다. 너무 긴장돼서”라고 답했다. 김요한은 앞선 순위발표식과는 또 다른 분위기라며 “아무래도 최종 순위 발표식이니까 너무 떨린다”라고 거듭 소감을 전했다.
‘프듀X101’ 최종 우승자로 김요한의 이름이 호명된 순간, 그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 무대 위에 그대로 주저앉았다.
김요한은 국민 프로듀서들과 소속사 관계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곤 “엄마 아빠, 항상 시합장에서 시합하는 모습만 보여드렸는데 이제 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게 됐다. 키워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동생들도 고마워. 더 열심히 하는 김요한이 되겠다”라며 눈물의 소감을 밝혔다.
김요한은 ‘프듀X101’의 막이 올린 이래 줄곧 우승후보로 거론돼 온바. 첫 관문인 레벨테스트부터 김요한은 ‘태권소년’ 캐릭터를 만들며 주목 받았다.
영리한 선곡도 돋보였다. 김요한은 2003년 곡인 세븐의 ‘와줘’를 선곡, 여느 연습생들과 차별화 된 매력을 뽐내며 트레이너들을 사로잡았다. 전국대회 우승에 빛나는 태권도 유망주에서 A레벨 연습생으로. 김요한은 시작부터 드라마를 만들며 순항했다.
그 결과 김요한은 첫 투표가 실시된 이래 무려 다섯 번의 1등을 차지하며 기세를 높였다. 김요한의 최저 등수는 5등이었다.
그야말로 꽃길 그 자체. 김요한이 ‘프듀X101’의 우승자이자 엑스원의 센터로 거듭나며 방점을 찍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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