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양재진에서 김윤정까지. ‘불청’의 청춘들이 ‘독신주의’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나눴다.
2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선 김윤정 양재진의 첫 청춘여행기가 공개됐다.
저녁식사로 근사한 경양식이 차려진 가운데 추억의 맛에 청춘들은 대만족을 표했다. 특히나 독일인 브루노는 메뉴마다 김치를 곁들이며 한식 사랑을 뽐냈다.
강수지는 “1년 만에 ‘불청’ 음식을 먹는데 너무 좋다. 항상 맛있었는데 오늘은 유독 맛있다”라며 행복감을 표했다.
식사 중 화두가 된 건 바로 ‘독신주의’에 대한 것이다. 최민용이 양재진에게 “독신주의자인가?”라 물은 것이 발단.
양재진은 “결혼을 강요하는 분위기가 싫어서 그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했더니 독신주의자란 오해를 하더라. 기혼인 사람한테 ‘넌 왜 결혼을 선택했어?’라 물어봐야지, 미혼에게 ‘넌 왜 결혼 안 해?’라 물어보는 건 잘못된 거다. 어느 나라던 혼자 사는 사람을 불편하게 만든다”라고 밝혔다.
본격 독신대화가 시작되면 강수지는 “김국진이 독신주의였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성국은 “우리 중에 제일 먼저 결혼했으면서 무슨 소리인가”라고 일축, 큰 웃음을 자아냈다.
새 친구 김윤정은 어떨까. 김윤정은 “난 독신주의는 아니다. 좋은 사람이 있으면 결혼이 하고 싶다”라고 결혼관을 전했다.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는 물음엔 “5년에서 10년 사이다. 오래됐다”라고 답했다.
이에 최민용은 “그 정도면 빠르다. 보통 12년, 13년 그렇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양재진의 마지막 연애는 2년 전. 최성국은 “2년이면 아직도 연애 중인 거다”라는 발언으로 또 다시 청춘들을 웃게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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