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사기 혐의로 피소된 이상민이 ‘최고의 한방’에 편집 없이 등장한 가운데, 김수미의 음원 발매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3일 방송된 MBN ‘최고의 한방’에서 김수미는 “우리가 5%를 넘으면 목표가 있지 않느냐. 빚 있는 대학생에게 보내는 것. 우리가 돈을 벌어야지”라고 말했다.
이 말에 탁재훈은 “왜 CF는 혼자 찍느냐. 이게 무슨 가족이냐. CF 욕심 나서 이렇게 뭉친 거냐”고 핀잔을 줬다.
이상민은 “전인권 선생님과 만나기 전에 몸풀기가 필요하다”라며 김수미를 위해 작업한 음악을 공개했다. 제목은 ‘최고의 한방’. 탁재훈은 “자기 혼자만 준비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김수미는 이상민이 만든 곡에 리듬을 탔다. 특히 댄스까지 선보이며 웃음을 안겼다.
이후 네 사람은 계곡에서 백숙을 먹었다. 이들은 사주 얘기를 했다. 탁재훈은 “사주에 물이 있어야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 말에 김수미는 “여자가 있어야한다. 내가 한번 너희 셋을. 내 단골 은행이 있다. 참한 여자를 중매하려고 한다”고 발표했다.
이상민에게는 “내 후배 중에서 눈여겨 보고 있다”고 말했으며 장동민에게는 “참 쟤 불쌍하다. 사실 내가 괌에 갔다. 내 친한 지인이 장동민을 마음에 든다고 하더라. 그런데 (여자가) 너는 너무 좋은데 시어머니랑 시누이 모시고 못 산다고 하더라”고 말해 씁쓸함을 안겼다.
김수미는 “내가 아직 35살이고 아직 결혼 안했으면 너에게 갈 거다. 가서 네 어머니 모시고 네 아픈 누나 모실거다. 그런데 요새 그런 여자가 어디있느냐”고 말했다.
식사를 마친 이상민은 김수미의 노래 실력을 걱정했다. 김수미에게 노래 연습을 시키며 프로듀서 다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들은 ‘노래 연습’이라는 본래 계획을 잊고 노래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결국 이들은 국악인 남상일을 초대해 노래 연습에 매진했다. 이후 재즈 보컬리스트 윤희정이 등장했다. 윤희정은 김수미와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김수미는 윤희정의 가르침대로 노래를 연습하며 음원 발매를 위해 노력했다.
남상일, 윤희정의 트레이닝을 받은 김수미는 가창력을 뽐내며 ‘최고의 한방’을 홍보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사기 혐의로 피소된 이상민이 편집 없이 등장했다. 이상민은 사기 혐의로 피소된 것에 대해 “저에 대한 고소 건으로 신문기사 등에 실린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저는 근거 없이 저를 고소한 자를 무고 및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하는 등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을 다할 계획”이라며 “허무맹랑한 고소 건으로 저 역시 당황스럽지만, 슬기롭게 잘 헤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고 반박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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